말라가에서 여친이
가장 좋아했던 타파스 식당이 있다.
Casa Lola
아마 현지인들에게도
그리고 관광객들에게도
굉장히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구글 리뷰도 거의 만개가 달려있고
평점도 무려 4.4이다.
이 정도면 믿고 가도 된다.
Casa Lola는 말라가에
몇 개 매장이 있는데
아마 이곳이 본점인 것 같다.
Casa Lola 위치 링크:
Casa Lola · C. Granada, 46, 29015 Málaga, 스페인
★★★★☆ · 비스트로
www.google.com
일부러 이른 저녁시간에 갔는데
그래도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타파스란게
몇 개 후딱 먹는 느낌이라
기다리는 줄이 비교적
빨리 줄어드는 편이다.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레트로적인 요소를
잘 배치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라
내부 인테리어는 만점.
타파스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말라가 로컬 맥주를
시킨 걸로 기억하는데,
큰 특징이 없이
음식과 같이 마시기
무난무난했다.
그냥 맛만 보려고
타파스 3개 정도만 시켰다.
문어, 새우, 소고기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 맛있다.
뭐 특출 나거나
새로운 맛은 솔직히 아닌데,
과하게 짜거나
맛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혔다.
웨이팅이 엄청 길다면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하나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충분히 둘러서
이곳의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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