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그란카나리아] 특색이 있긴 한데 굳이..?- 피르가스(Firgas)
아루카스(Arucas)를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삼은 곳은 피르가스(Firgas)라는 마을이었다. 예전에 이 섬에 살 때 피르가스라는 지명을 많이 들어 봤었다. 유명한 지역 생수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아마 이쪽 지역에서 나는 지하수가 퀄리티가 좋아서 생수 브랜드가 된 듯하다. 꼬불꼬불한 산길이 굽이굽이 한 시간 넘게 가서야 피르가스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언덕 위에 세워진 작은 마을이고 (그나마) 가장 큰 길가엔 카나리아 제도의 각 섬의 모양과 문양 그리고 타일로 된 그림 장식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거리에는 지하수로 추정되는 샘물이 콸콸 흘러나와 거리 아래쪽으로 흐르고 있고, 한켠에는 그란카나리아 섬의 지역별 문양이 타일에 그려져 있었다. 꽤나 멋있는 관광 포인트긴 했는데.. 이거 두 개 보자고 그..
여기 가볼래?/여행지
2024. 3. 6.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