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리스본][맛집] 맛있었지만... 서빙이 너무 늦었던 - Lobo Mau
새해를 맞이하러 리스본에 놀러 갔을 때 저녁식사를 한 곳이다. 스페인도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12월 31일 저녁에는 문을 여는 식당이 거의 없다. 그래서 연말 특별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소수의 식당을 찾아 나서야 한다. 여친님이 인터넷을 뒤져 추천받은 식당에 갔다. Lobo Mau 시내의 한적한 지역에 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하지만 내부를 보니 꽤나 고급식당 느낌이 났다. 여친님에게 물어보니 포르투갈 퓨전음식 컨셉이라고 한다. 식당 내부에 들어가니 영어에 능숙한 직원이 우리를 내부로 안내했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바닥의 나무 장판이나 돌로 된 벽을 보니 오래된 집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상냥한 직원이 지정해 준 테이블에 앉아 상큼한 향이 나는 웰컴 드링크를 홀짝였다. (내부가 너..
여기 가볼래?/맛집
2023. 4. 9.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