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톨레도][맛집] 수녀님들이 만든 스페인 전통과자 '마사판'을 맛 볼 수 있는 카페 - El café de las monjas
톨레도를 대표하는 전통과자가 있다. 이름은 "Mazapan(마사판)" Maza(쇠망치)와 Pan(빵)이 결합된 단어이다. 쇠망치를 닮은 빵이라는 건데, 음... 뭐 옛날엔 쇠망치가 그렇게 생겼었나 보지.. 전통과자라고 해서 스페인 사람들이 자주 먹는 그런 음식은 아니다. 천안을 지나게 되면 호두과자를 사 오듯이 여행자를 위한 전통과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마사판은 아몬드 가루와 설탕 계란 반죽을 섞어 만드는 아주 간단한 과자이다. 그래서 맛도 아주 직관적이다. 한 입 베어 물면 아몬드 맛이 나고 설탕 맛이 난다. 일부 한국분들은 마사판이 너무 달다고 하시는데, 대부분 설탕이 아닌 저렴한 액상과당으로 만든 마사판을 먹었거나, 그냥 단거를 싫어하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긴.. 내 입맛엔 한국에서..
여기 가볼래?/맛집
2023. 1. 16. 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