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톨레도][맛집] 조용하고 세련된 아랍 음식점- Arabian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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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톨레도][맛집] 조용하고 세련된 아랍 음식점- Arabian Touch

여기 가볼래?/맛집

by 꼰레체 2024. 1.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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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톨레도가 스페인의 수도였을 당시에는

아랍인과 유대인이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그러다 이사벨이 카스티야 왕국의 여왕이 된 후

종교 통합을 이유로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이 

카스티야 왕국에서 대거 쫓겨나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적어도 스페인 중부 지방에는

아랍인들의 후손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톨레도에 가면 심심치 않게

아랍 음식점이나 찻집을 만날 수 있다.

과거 스페인의 수도였던 톨레도에서

아랍인들이 먹었을 만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나름의 추억이 될 것 같다.

 

식당 이름은 Arabian Touch로 비교적 한산한 거리에 있다.

 

마지막으로 이 식당에 갔을 때에는

한국에서 놀러 온 가족들과 함께 가서인지

식당 내부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한 것 같다.

식당 내부는 아랍식 정원 같은 느낌으로

정갈하면서 세련됐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톨레도 구도시에서

잠시 한숨 돌릴 수 있다.

(식당 내부 사진은 구글맵에서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팔라펠이 나왔다.

병아리콩을 갈아 완자를 만들어 튀겨낸 음식인데

고소하니 맛있다.

특히 이 곳 팔라펠은 완자를 넓고 얇게 빚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 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그리고 북아프리카식 치킨 타진(Tajin).

불면 날라가는 바스마티 쌀에 커리, 채소, 닭, 건포도 등을 넣고 만든

밥요리이다.

생각보다 간이 삼삼하면서 향긋해서

한국 어르신들도 호불호 없이 잘 드실 수 있다.

 

 

요리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한국식 소고기 장조림과 놀랍도록 흡사하다.

간장을 넣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비슷할 수 있나 싶다.

한국 장조림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간이 훨씬 삼삼하지만 북아프리카식 대추와 말린 감?

같은 게 들어가서 한국과는 조금 다른 단맛이 느껴진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톨레도 식당 사실 어딜 가든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혹시 스페인 음식에 질렸다면

특이하게 이런 아랍 음식점도 시도해 보는 걸 추천해 드린다.

 

Arabian Touch 위치:

 

Arabian Touch · C. Navarro Ledesma, 1, 45001 Toledo, 스페인

★★★★★ · 아랍 레스토랑

www.googl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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